조선 김 용 기자] 앙투앙 그리즈만에 오퍼 넣은 맨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베테랑 스타 그리즈만 영입에 6000만유로(약 821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계약 해지 후 1월 이적 시장에서 공격수 영입에 나선다. 여러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는데, 이번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스타 플레이어 그리즈만이다.
그리즈만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프랑스 국가대표로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팀을 결승까지 진출시켰다. 그리고 FC바르셀로나에서 떨어졌던 폼을 친정 아틀레티코에서 다시 끌어올리고 있다. FC바르셀로나 이적 후 침체기를 겪었던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로 완전 이적에 성공했고, 이번 시즌 21경기에 출전해 6골 5도움을 기록중이었다.
그리즈만과 아틀레티코의 계약은 2026년 여름까지 유효하다. 그리즈만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 영입이 힘들어 보이는 게 사실.
하지만 변수가 발생했다. 스페인 매체 '피차제스'는 맨유가 그리즈만을 호날두의 대체자로 지목했으며 6000만유로의 이적료를 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아틀레티코가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실패함에 따라, 경제적인 타격이 생겨 맨유의 유혹에 흔들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리즈만은 2009년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프로로 데뷔해 2014년까지 뛰었는데, 맨유는 이 때도 그리즈만 영입을 한 차례 추진했었다는 후문이다.